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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입북 징후 포착하고도‥10년간 30명 재입북
    건마바다 2022.01.04 04:14
탈북을 했다가 다시 북한으로 넘어간 이 남성은 서울에서 청소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해 왔던 것으로 전해 졌습니다.

평소 주변에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북한으로 다시 돌아가는걸 암시하는 말을 해 왔다고 하는데요.

신변 보호 경찰관 들이 이런 징후들을 사전에 포착하고도 김 씨의 재 입북을 막지 못했습니다.

이어서 손령 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지난 2020년 11월, 맨 몸으로 철책선을 넘은 A 씨.

하나원에서 정착 교육을 마친 뒤 지난해 7월부터 서울 노원구에 거주했습니다.

홀로 북한을 떠나온 A 씨는 서울에서도 가족 없이 홀로 지내왔습니다.

탈북 당시 체조 선수 출신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던 A 씨는 청소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세를 한탄하며 주변에 재입북을 암시하는 말도 여러차례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찬일/지난 1979년 탈북]
"적응이 잘 안돼서 그냥 좀 살맛이 안 난다는 식으로 늘 좀 툴툴거렸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자기가 꿈꿨던 한류 문화나 이런 것을 접촉하다가 실제 와보니까 이 현실이 좀 달랐겠죠"

중국이나 러시아 여행을 알아보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같은 동태를 신변보호를 맡은 경찰관도 파악해 경찰청에까지 보고했지만 특별히 할 수 있는 일은 없었습니다.

사찰이나 인권 침해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김태희/'자유와 인권을 위한 탈북민 연대' 대표]
"만약에 경찰 담당 형사님들이 전화를 해서 식사를 하자고 하면 '왜 나를 관리를 해야 하는데? 왜 내가 감시를 받아야 하는데?' 이런 감정을 가지는‥"

이렇게 재입북한 탈북민은 최근 10년간 확인된 것만 30명.

하지만 현재 탈북민 관리 체계의 한계로 파악조차 안되는 재입북자들이 훨씬 많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군 당국은 A 씨의 월북과 관련해 2차례 대북통지문을 보냈지만, 북 측은 통지문을 잘 받았다는 대답 외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손령입니다.

영상 편집: 송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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