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미디어오토’에 나온 조민. [사진출처 = 유튜브 영상 캡처]이번 22대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12석의 의석수를 가져간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딸 조민씨가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조씨는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미디어오토’에서 개그맨 김기욱이 진행하는 콘텐츠 ‘시승은 핑계고’에 나왔다. 이 영상은 지난 2월 촬영됐지만 선거 다음날인 11일 공개됐다.

18분 분량의 해당 영상은 12일 오후 현재 9만5000여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평소 차에 관심이 많은 조씨는 영상에서 현재 몰고 있는 ‘피아트’ 차량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자신의 드림카 ‘지프 랭글러 오버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조씨는 피아트 차량을 중고로 1000만원대에 구매했다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에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지프랭글러 오버랜드 차량을 시승한 조씨는 “시야가 넓어서 좋다”며 “큰 차를 처음 몰아보니 장점이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채널 운영자인 개그맨 김기욱이 “왜 자동차 유튜브를 안하느냐”고 묻자 조씨는 “나는 조심해야 한다”며 “고급차들 조심해야돼요”라고 답하며 웃었다.

조씨의 대답에 김기욱은 공감하듯 “이미지를 생각해야 하니 그런게 쉽지 않겠다”고 했다.

‘드라이빙을 좋아하는 것 같다’는 질문에 그는 “나한테는 차가 휴식 공간 같은 느낌”이라며 “운전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성격”이라고 답했다.

한편 조씨의 아버지 조 대표가 이끄는 조국혁신당은 지난 10일 치러진 총선에서 비례대표 투표 24.25%를 얻어 12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했다. 례 2번인 조대표도 국회의원에 당선돼 금배지를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