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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 수월봉 인근 노을해안로 절벽 아래로 승용차가 추락해 운전자가 숨졌다.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6분께 제주시 한경면 수월봉 인근 노을해안로를 달리던 그랜저가 도로 옆 20m 높이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40대 운전자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으며,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차량에 블랙박스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사고 현장 인근에도 폐쇄회로(CCTV)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A씨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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