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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억 버는데 딱 6년 걸렸다…돈이 돈을 버는 강남아파트
    건마바다 2024.03.11 16:58
마크힐스1·2단지 59억에 매수해 85억 매도
갤러리아팰리스 펜트 53억원 신고가 기록
주거 선호 높은 강남권 입지에 희소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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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촌동에서 산책중인 시민 뒤로 반포 아파트 일대가 보이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한 전국 아파트 매매가 하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거 선호도가 높은 강남권 대형 아파트는 이러한 분위기와 대비되는 모습이다. 수년 만에 수십억 차익을 낸 거래가 잇따르고 신고가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 1·2단지’ 전용 192㎡는 지난달 2일 85억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면적 직전 거래가 2021년 8월인데 당시 55억원에 팔려 3년이 채 안 돼 30억원 올랐다. 지난달 85억원에 아파트를 판 매도자는 2018년 2월 59억원에 매수했는데 6년 보유한 뒤 26억원의 시세차익을 낸 셈이다.

이같이 부동산시장에 찬바람이 부는 상황에도 가격이 수십억원 오른 건 주요 입지에 위치한 대형 면적 매물인 데다 희소성을 갖췄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마크힐스 1·2단지는 전 가구가 38가구에 불과한 고급 주택으로 한강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741가구 중 9가구뿐인 송파구 잠실동 ‘갤러리아팰리스’ 전용 244㎡ 펜트하우스는 지난 1월 26일 53억원에 매매계약을 맺어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 또한 매물 희소성이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렇듯 강남3구 입지를 갖춘 대형 면적 아파트들은 다른 면적 대비 가격 회복세가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반포 원조 대장주’로 꼽히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222㎡는 지난달 18일 78억5000만원에 매매계약이 체결됐다. 같은 면적 최고가 84억원에는 못 미치는 가격이지만 해당 아파트 매도자는 지난 2017년 3월 35억2000만원에 매수해 6년 11개월 만에 43억3000만원의 차익을 냈다.


강남구 삼성동 ‘롯데캐슬프리미어’의 경우 전용 213㎡가 지난 1월 2일 42억5000만원에 팔려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총 가구수가 67가구인 서초구 서초동 고급빌라 ‘더미켈란’ 전용 267㎡ 펜트하우스는 지난 1월 26일 52억5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처럼 강남권 고가 단지 대형 매물 수요가 지속되며 대형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도 꾸준히 오르는 모습이다. KB부동산 주간아파트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전용 135㎡ 초과 대형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4일 기준 101.5(2022년 1월 10일=100)로 지난해 3월 첫째 주(100.2) 대비 약 1.3% 상승했다. 서울 대형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7월 첫째 주 99.5→9월 첫째 주 100.4→11월 첫째 주 101.2→올해 1월 첫째 주 101.4 등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 특히 강남 11개구 대형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4일 기준 101.8로 서울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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