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마바다:건마,스웨디시,1인샵,마사지,아로마,왁싱,타이

본문 바로가기

건마바다:건마,스웨디시,1인샵,마사지,아로마,왁싱,타이

본문 바로가기

정보공유

    겨울에도 車 에어컨 켜라?…똑똑한 월동준비는 이렇게
    건마바다 2022.12.17 12:04
17일, 전국에 기록적인 한파·폭설 예고
정비업계 “배터리·오일·체인 등 신경써야”
20221217000026_0.jpg
[헤럴드DB]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최저기온이 영하 10도에 육박하는 맹추위를 동반한 폭설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차량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노후차량은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17일 강원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주중 눈이 많이 내린 강원도 지역에서는 소방이 출동할 정도의 큰 대설, 한파관련 교통사고가 하루 평균 10건 내외로 발생했다.

주말 전국에는 강원도에서 같은 한파와 폭설이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 예상 적설량은 충남서해안, 전라권서부, 제주도, 울릉도·독도, 서해5도가 5~15㎝, 전라서해안, 제주도중산간이 20㎝ 이상, 제주도산지는 50㎝이상이다. 서해안을 제외한 충남권과 전북동부는 3~8㎝, 전남동부, 인천·경기남부, 충북, 경상권 서부내륙1~5㎝, 서울, 강원영서남부는 1㎝ 수준이 예상된다.

차량관리 전문가들은 사고 원인을 부족한 차량 점검에서 찾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동차 타이어용 체인이다. 빙판길 운전을 대비해 타이어 점검도 이뤄져야 한다. 또 겨울철에는 평소보다 타이어 공기를 10% 정도 더 주입해야 한다. 자동차 정비업계 관계자는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한 경우에는 제동력이 떨어져서, 위급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겨울이라도 에어컨은 2주에 한 번쯤 켜 주는 게 좋다. 내부 순환장치의 부식을 막아 여름철에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도와준다. 배터리와 필터 교체도 필요하다. 자동차 정비 서비스를 운영하는 오토플러스는 “기온이 낮으면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기도 하고, 겨울에는 차내에서 히터와 열선을 많이 써서 방전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쾌적한 주행을 위해서는 필터를 갈아서 히터 상태도 원활하게 유지하는게 좋다”고 설명했다.

부동액은 동파방지를 담당하는 역할을 한다. 냉각수가 얼지 않게 도와주고 라디에이터 등 부품의 부식을 방지해준다. 평소 부동액에 물을 많이 넣어 희석해둔 차량이라면 겨울에는 부동액과 물의 비율을 5대 5로 희석시켜준다.

와이퍼는 겨울철 더 자주 교체해준다. 눈과 성에 낀 유리에 와이퍼가 얼면 유리를 손상시킬 수 있다. 아울러 와이퍼 블레이드가 손상된 상태로 주행하면 자칫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또 한파가 예고됐을 때는 미리 정비업체를 찾아가 차량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최재선 오토플러스 상무는 “연말연시는 휴가를 활용해 눈꽃·해돋이 등을 보기 위한 장거리 여행이 늘어나는 시기”라면서 “안전한 차량운행을 위해서는 자가 점검 또는 전문적인 차량 점검 서비스를 통해 한파를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 로그인

  • 전체 : 694
  • 신규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