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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만원 간다더니, 현실은 5만원” 소문에 200만명 물렸는데…카카오만 안 올라
    건마바다 2023.06.1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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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23RF]

[헤럴드경제= 박영훈기자] “삼성전자는 탈출했는데, 카카오만 여전히 물려 있다”

“10만원 갔을 때 20만원 간다고 해서 안 팔았더니, 결국 반토막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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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을 버텼는데, 카카오만 안오른다”

카카오가 많은 사람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2600을 돌파하며 올들어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지만, 카카오 투자자들에게는 남의 얘기다. “카카오만 유독 안 오른다”며 한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르고 있는데, 카카오 주가는 여전히 5만원대 바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주로 각광받던 카카오를 샀던 많은 사람들의 속앓이가 더 심해질수 밖에 없다.

실제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해당 증권사 계좌 고객 중 카카오 종목 보유자는 32만명으로 삼성전자에 이어 많다. 이들의 평균 단가는 10만6668원, 지난 9일 종가(5만6400원) 기준으로 거의 반토막 났다. 카카오 투자자의 96%가 현재 물려있는 상태다.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시총 상위주 투자자 대부분은 본전을 거의 회복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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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사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주에 투자한 많은 사람들이 탈출에 성공했지만, 네카오(네이버·카카오) 특히 카카오에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물려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9일 코스피가 올들어 최고치를 경신,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이 일제히 올랐는데도 카카오만 오히려 더 떨어졌다.

국민주 카카오 열풍이 불던 지난 2021년. 카카오는 17만원까지 올랐다. 너도 나도 20만원까지 간다고 외쳤다. 탄탄한 국민주라는 믿음으로 카카오에 거액을 투자한 사람들이 많다. 현재 카카오 소액주주만 207만명에 달한다. 삼성전자 다음으로 국민들이 많이 들고 있는 주식이다.

“카카오만 왜 이러냐” “올라도 본전 회복은 불가능하다” 등 한숨섞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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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사옥

카카오 주가가 반등해도 본전 회복은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현재 증권가의 목표주가 평균은 7만6950원으로 10만원이 넘는 투자자 평균 단가보다 낮다.

전문가들은 카카오의 하반기 실적이 기대되지만, 상승 모멘텀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결국 실적 회복과 함께 AI(인공지능) 등 신사업 확장을 통한 성장률이 확실히 나타나야 2년전 카카오 열풍이 재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주들의 원성이 커지자, 카카오도 주가 회복에 사활을 걸고 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주가가 현재보다 2배 오르기 전까지는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홍 대표는 그러면서 자신의 결정을 “회사 성장을 잘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로 봐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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