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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SC현장]"덕 좀 보자"…'마당집', 김태희x임지연 특급 만남에 특급 스릴러(종합)
    건마바다 2023.06.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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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TV '마당이 있는 집' 김태희(왼쪽), 임지연. 사진 제공=지니TV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김태희와 임지연이 지니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에서 만났다.

'마당이 있는 집'은 19일 서울 마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작품에 대한 얘기를 들려줬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정지현 감독, 배우 김태희, 임지연, 김성오, 최재림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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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이 있는 집'은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와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히트 메이커' 정지현 감독이 연출을 맡아 웰메이드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정지현 감독은 "스릴러 장르를 띄고 있는 미스터리라 이 작품의 중요 포인트는 캐릭터들의 심리 묘사다"라고 밝혔다.

특히 김태희와 임지연이라는 걸출한 조합이 탄생해, 또 하나의 신드롬을 일으킬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태희는 완벽한 집에서 그림 같은 일상을 살다 뒷마당의 시체 냄새로 인해 혼란에 빠지는 주인공 주란 역할을 맡았다. 데뷔 이래 첫 스릴러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김태희는 "사실 제가 여태까지 맡았던 역할 중 가장 대사가 없었다. 원래 좀 말이 없고, 폐쇄성이 있고 사회성이 떨어지고 감정을 겉으로 잘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이라 눈빛으로 말을 많이 해야 하더라. 온전히 주란의 마음이 돼서 최대한 그 감정으로 연기하려고 했다. 눈빛으로 잘 표현이 됐으면 좋겠는데, 그래서 어려웠다"고 귀띔했다.

또 2020년 '하이바이, 마마!' 이후 약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라 기대가 높다. "3년 만에 돌아왔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일상이 바빠서 3년이 지난지 몰랐다. 복귀할 생각을 하다가 '마당 있는 집' 대본을 봤을 때 스리럴가 낯선 장르라도 몰입해서 봤다. 내가 주란을 이렇게 표현하고 연기한다면, 상상하는 순간 가슴이 뛰더라. 굉장히 설레는 기분으로 시작했다. 감독님의 전작들 팬이었다. 같이 함께 한 배우들도 같이 한번 연기해 보고 싶다고 생각하던 차에 행운이었다고 생각하고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임지연은 비루한 현실에서 탈출을 꿈꾸는 여자 상은 역할을 맡았다. 전작 '더 글로리' 박연진 역할로 '국민 가해자'에서 이번 '마당이 있는 집'으로 '국민 피해자' 역할이 된 임지연은 "전작 릴리즈가 되기 전에 이미 촬영을 하고 있었고, 전작이 가해자 역할이다 보니 이번에 피해자 역할을 하면서 배우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인정받고 싶다기보다는, 대본을 보고 추상은이라는 인물을 파 보고 싶었다. 내면을 상은이로 잘 쌓다 보면, 상은이었으면 좋겠다는 욕심에, 원작 소설을 읽고 이건 내 것이다 싶었다"고 밝혔다.

최근 K-콘텐츠 계에 강렬한 '여풍'이 몰아치고 있다는 점도, 김태희와 임지연의 만남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두 사람은 극과 극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강렬한 대비와 절묘한 앙상블을 통해 시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김태희는 "임지연 씨가 불행한 역할인데, 현장에서 항상 힘이 빠져있고 침체한 감정을 잡고 있더라. 굉장히 다른 삶을 살았을 것 같고, 연민을 넘어 복잡 미묘한 감정을 느끼는데 자연스럽게 나오게끔 추상은 그 자체로 있어 준 거 같다"고 임지연을 칭찬했다. 임지연도 "보여지는 색깔 자체가 마치 거울을 보는 듯한 동질감을 느끼는 순간들이 있었다. 현장에서 선배님은 제가 상상한 주란 모습 그대로였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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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TV '마당이 있는 집' 김성오, 김태희, 임지연, 최재림(왼쪽부터). 사진 제공=지니TV

김성오(박재호)와 최재림(김윤범)의 활약도 이목이 집중된다. 김성오는 주란의 남편이자 아동병원 원장인 완벽주의 의사 재호 역을 맡았고, 최재림은 상은의 남편이자 제약회사 영업사원인 윤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김성오는 "의사 역할 시켜준다고 해서 했다. 반대 의견이 있었겠지만, 이미 다 끝났는 걸 어떡하느냐"며 "저는 일상이 스릴러였다. 파탄이 나는 부부라는 것이 우리만의 매력이다"고 했고, 최재림은 "윤범이 가지고 있는 치열함을 표현하려고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지연은 "저희 드라마만 줄 수 있는 신들이 나왔는데, 저희만 줄 수 있는 묵직함이 있는 것 같다. 케미들이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라며 "자극적이지 않지만 큰 자극을 받을 수 있는 드라마"라고 했고, 김태희는 "한편의 긴 영화를 보는 느낌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 19일 오후 10시부터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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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TV '마당이 있는 집' 김성오, 김태희, 정지현 감독, 임지연, 최재림(왼쪽부터). 사진 제공=지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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