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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림동 칼부림 범인, 정유정과 닮아 소름”…전문가가 본 5가지 공통점
    건마바다 2023.07.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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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에 포착된 정유정. [부산 북구청·부산경찰청]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최근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무차별 칼부림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이번 사건의 범인인 조모(33)씨가 '또래살인' 범인인정유정(23)과 닮았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승재현 형사법무정책연구원 박사는 2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정유정이 자기가 가지지 못한 사람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면, 조씨도 똑같은 그런 어떤 개인적인 분노, 자기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열등, 분노, 시기, 질투가 만들어 놓은 범죄”라며 “둘 다 또래에 대한 개인적인 분노가 쌓여있었다”고 분석했다.

승 박사는 "두 범인이 데칼코마니 같아 소스라쳤다"고 밝혔다.

승 박사는 정유정과 조씨가 ▶동년배에 대한 분노 ▶그에 따라 동년배, 동성을 타깃 ▶과잉살상 ▶범행 후 태연함 ▶ 목적없는 삶 등에 있어 너무 닮았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정유정도 완벽하게 범죄를 했고, 흉기를 준비해서 굉장히 과잉 살상을 한다”며 “지금 이 사건도 똑같다. 과잉 살상이다. (범죄를) 준비해서 공격했고 그것도 마지막 순간에 피해자가 사망하는 것을 보고도 의도적으로 마지막 공격까지 했던 상황”이라고 공통점을 설명했다.

승 박사는 두 범인이 범죄를 저지른 후 지나치게 태연하다는 점도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유정도 캐리어 들고 탁탁탁 걷는 모습이 소스라치게 소름 끼치는 모습인데 이번에도 똑같았다”며 “조 씨는 온몸에 피가 묻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그 자리에 딱 앉아서 그냥 내가 이런 행동했다고 순순히 잡히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신림동 범인이) 취재진에게 이야기할 때 너무 또박또박 이야기하고, 오히려 국민들에게 자기가 억울한 점을 한숨까지 쉬면서 이야기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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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 인근 상가 골목에서 행인을 상대로 무차별 흉기를 휘두른 조모씨가 23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특히 두 범인은 모두 ‘목적지향적 삶’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인사라서 제가 정말 조심스럽게 말을 할까 말까 했는데 정유정도 똑같이 목적지향적인 삶이 없었다. 그냥 할머니하고 할아버지하고 같이 살았다”며 “조 씨도 똑같은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묻지마 범죄’는 없다고 생각한다. 국가가 그 동기를 못찾은 것”이라며 “그 공통성을 찾아내면 이런 분들에 대해서 우리가 사회적으로 어떻게 지원하고 이 사람들을 찾아낼지를 알 수가 있으니까 국가가 이런 영역에 있는 젊은 청년들에 대해서 조금 더 적극적인 관리, 아니면 정보에 대한 어떤 파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 처음부터 분노를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처음 단계에서 분노를 뽑아야 한다. 분노는 세 단계를 거쳐 만들어진다. 시기와 질투, 시기와 질투가 미움, 미움이 분노로 바뀐다”면서 “그러면 시기와 질투를 없앨 수 있는 사회 구조를 만들어야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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