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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고등학교서 교사 찌르고 도주한 20대 남성, 체포
    건마바다 2023.08.04 15:24
7~8㎞ 떨어진 도로서 2시간 17분 만에 검거
경찰, 정확한 범행 경위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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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대전 대덕구 한 고등학교에서 20∼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사건이 발생한 학교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 침입해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대전 대덕경찰서는 이날 오후 12시20분께 사건 현장에서 서남쪽으로 7∼8㎞ 정도 떨어진 중구 태평동 한 도로에서 용의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3분께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 침입해 교사 B(49) 씨의 얼굴과 가슴, 팔 부위 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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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0시 3분께 대전 대덕구 한 고등학교에서 20∼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해당 고등학교 한 교실에서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기다리고 있는 학생들. 해당 학교는 2차 피해 우려로 학생들에게 교실문을 잠그고 안전하게 대기하고 있으라고 안내했다. [연합]

경찰은 형사팀 전원과 강력범죄수사대 3개팀, 경찰특공대 등 200여명을 동원해 A씨를 추적, 2시간 17분 만에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학교 정문에서 자신을 ‘졸업생’으로 소개하고 교내로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B씨를 찾고자 교무실을 먼저 방문한 뒤 ‘수업 중’이란 말을 듣고 교실 밖에서 기다렸다. 이후 A씨는 화장실을 가려고 나온 B씨를 습격한 뒤 그대로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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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0시 3분께 대전 대덕구 한 고등학교에서 20∼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해당 고등학교에 경찰차가 출동해있는 모습. [연합]

B씨는 곧바로 학교 1층 행정실로 몸을 피한 뒤 경찰에 신고했지만, 이후 의식이 불분명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긴급 수술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는 전날 개학한 상태로 이날 출석했던 학생들은 안전을 위해 교실 내부에서 대기하며 경찰 수사 상황을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B씨가 A씨에게 “내가 잘못했다”는 말을 했다는 목격자 진술로 미뤄 A씨가 면식범인 것으로 보고 현재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대덕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사건 브리핑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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