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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 속출 잼버리…“에어컨 10대, 휴식용 헌혈차 5대, 대강당 150병상 추가”
    건마바다 2023.08.0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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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장. [잼버리 조직위원회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전세계 청소년을 포함해 4만 3000여명이 참석한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잼버리 조직위원회가 폭염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

3일 이기순 여성가족부창관은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2시 국무조정실장, 여가부 장관 주재 점검회의를 실시했고 오후 5시 행정안전부 장관, 여가부 장관 주재 점검회의가 예정돼있다”며 “폭염경보와 관련하여 모든 진행과정을 논의하며 청소년의 안전에 부합하는지 확인하며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잼버리는 세계연맹과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최하며 주관기관은 조직위원회다. 주최기관과 주관기관인 조직위가 합동으로 회의하면서 행사 관련 의사 결정을 조율하고 있다. 아울러 공동조직위원장인 여가부 장관, 행안부 장관, 문체부 장관, 집행위원장인 전라북도가 공동 대응 중이다.

현재 세계 잼버리가 진행 중인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 일대는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기록하는 등 폭염이 연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전날 오후 8시부터 진행된 개영식 행사장에서만 138명의 온열질환 및 부상자가 발생했다. 하루 누적 온열질환자는 1000명에 가까운 것으로 전해진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자 잼버리 공동조직위원회는 총 5개의 잼버리 클리닉 시설에 냉방기 각 2대를 추가로 보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대당 최대 10명이 휴식 가능한 온열환자 휴식용 헌혈차 5대, 청소년 리더센터 내 새만금홀 대강당 최대 150병상을 추가 설치해 환자 수용력을 높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응급환자는 닥터 헬기 6대를 사용해 전북대와 원광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이동할 계획이다. 의료인력으로 군의관 30명, 간호사 60명을 추가 투입한다.

이 차관은 “현재 기상청 예보관이 조직위에 파견돼 행사 당일 기상 상황을 모든 참여기관과 공유하고 있으며 기상 자료를 근거로 개영식, 과정 활동 등 세부 사항을 결정하고 있다”며 “폭염상황에 따라 영내 과정활동을 줄이고 영외 과정활동을 확대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을 탄력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며, 국방부 협조로 그늘막도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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