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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 최상위권 변별력 크게 하락” vs “변별력 충분히 확보”
    건마바다 2023.09.0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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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6일) 전 마지막 모의평가가 실시된 6일 오전 서울 여의도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 전 몸을 풀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6일 오전 10시 30분께부터 12시 10분까지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 문제 난이도를 두고 업계의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EBS는 수학 영역이 킬러문항 없이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봤지만, 다른 사교육 업계에서는 최상위권 변별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BS “킬러 문항 없어…30번 문제 포기하지 말아야”

이날 EBS 현장 교사단은 9월 모의평가는 올해 6월 모의평가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앞서 진행된 6월 모의평가는 ‘불수학’으로 꼽혔지만, 전체 문항 난이도 분포를 고려한다면 지난해 수능과 6월, 9월 모의평가 모두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현장 교사단으로 참여한 심주석 인천 하늘고 교사는 “6월은 출제 범위가 수능에 비해 좁고 학생들의 실력도 완성된 시기가 아니라 단순 비교는 어렵다”고 했다.

EBS는 ▷지나친 계산 요구 ▷불필요한 개념을 사용한 실수 유발 ▷반복 훈련에 유리한 문항 ▷공교육 과정을 벗어난 문항 ▷풀이 시간이 과도하게 오래 걸리는 문항 ▷미적분 등 특정 선택 과목 학습자에게 유리한 문학 ▷3개 이상의 개념이 종합된 문항 등은 출제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지난 6월 교육부가 킬러 문항 선정 기준으로 꼽았던 조.건들이다.

심 교사는 특히 기존에 킬러 문항으로 꼽히던 주관식 30번 문제에서 변화를 주목했다. 그는 “3개 이상의 개념이 필요한 고차원적인 문항 대신 1개의 단원에서 깊이 있는 내용을 담은 형식으로 출제됐다”며 2023학년도 수능 선택과목 미적분 30번 문제와 비교했다. 심 교사는 “작년 수능 30번은 지수함수에 삼각함수를 합성시킨 함수에 미분법을 적용하고 함수의 증가, 감소, 극대, 극소, 최대, 최소를 종합적으로 해석해야 하는 문제였다.미적분 전체의 내용을 왔다갔다 해야 하는 문제”였다며 “이번 미적분 30번 문항은 미분 2단원에 집중된 내용이다. 여러 개념을 종합해 해결 과정을 복잡하게 하는 방식이 아니라, 한 단원에서 다루는 내용을 깊게 가져가 충분히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심 교사는 기존 수능에서 어려운 문항으로 꼽히던 객관식 22번, 수능 30번 문제를 포기하지 말고 풀 것을 주문했다. 심 교사는 “몇몇 문항들은 ‘버리는 문제’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시도조차 할 수 없는 문항은 없다”고 강조했다.

사교육 업계 “최상위권 만점자, 동점자 급증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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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효원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지에 이름을 적고 있다. [연합]

반면 사교육 업계는 9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이 쉽게 출제돼 최상위권 변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종로학원은 “최상위권 고난이도 문제는 지난 6월보다 큰 폭으로 쉽게 출제됐다. 최상위권 변별력 확보가 크게 낮아질 수 있다”며 “최상위권 만점자, 동점자 크게 증가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표본조사 결과 (평균 점수가)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원점수 기준 미적분 4.4점, 기하 5.2점, 확률과 통계 3점 상승할 정도로 쉽게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상위권 변별력 확보는 유지됐다고 봤다. 정답률 60% 미만 문항 수는 10개로 6월 모의평가와 동일하다고 분석했다. 선택과목에서 표본조사 최저 정답률은 미적분 30번 11.1%, 기하는 29번 13.2%, 확률과통계는 30번 13.5%로 예측했다.

메가스터디 또한 “초고난도 문항은 없고 4점 문항의 난도는 상승했으나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됐다”며 “선택과목의 경우 기하와 확률과 통계는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출제됐고, 미적분은 상대적으로 다소 쉽게 출제되어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공통과목의 경우 6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느껴질 수 있지만 기존과 문항 번호, 유형 등 변화로 낯설 수 있다고 봤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또한 9월 모의평가는 지난 6월 모의평가나 2023학년도 수능보다 쉽게 출제됐다고 했다. 이투스는 “기존 출제되던 합답형 문항은 출제되지 않았고 선다형 빈칸 추론 문항이 단답형 20번으로 어렵지 않게 출제됐다”며 “수능과 6월 모의평가에서 고난도로 출제되었던 수열의 규칙성을 묻는 문항이 12번으로 배치되면서 다소 쉽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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