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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무시당한 것 맞다`…트럼프, 외교서 文 배제 확인
    건마바다 2024.05.11 16:37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승리가 점쳐지고 있다.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승리가 점쳐지고 있다. AP 연합뉴스문재인 전 대통령은 임기 5년 내내 다자간 정상회담에서 종종 대화에 끼지 못하고 무시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9년 7월 열린 미북 판문점 정상회담에 합류해 한·미·북 회담을 가질 때도 미북 회담의 들러리를 섰다는 비판을 받았다. 특히 트럼프 정부 시절 미국은 문 전 대통령의 대북 완화정책 요구를 강력히 거부했음이 10일(현지시간) 다시 드러났다.

트럼프 1기 정부에서 국무부 대변인을 지낸 모건 오테이거스는 미국우선주의연구소(AFPI)가 발간한 정책집 '미국 국가 안보에 대한 미국 우선 접근'에 쓴 '미국 우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미국 동맹: 왜 미국우선주의는 고립주의가 아닌가' 글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오테이거스 전 대변인은 "비록 미국은 대북 접근법과 관련해 일본, 한국과 긴밀히 협력했으나 미국은 미국의 대북 정책에 대해 거부권을 어느 나라에도 주지 않았다"라면서 "특히 미국은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말에 귀를 기울였지만(listened to), 문 (전)대통령이 원한 것보다 훨씬 더 강한 대북강경정책을 취했다"고 밝혔다.

그는 "문 (전)대통령은 북한에 양보하려고 했기 때문에 미국은 문 (전)대통령을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의도적으로 배제했다"면서 "이것이 바로 현실에서의 미국 우선주의 외교정책"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테이거스 전 대변인은 또 지난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자체 핵 보유' 언급을 거론하면서 "윤 대통령의 발언은 바이든 국가안보팀에 패닉(panic)을 초래했으며 한국,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긴급(crash)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일 3국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에 대해서는 "바이든이 이런 노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을 만하다"면서도 "이 정상회의는 아시아 동맹국에 대한 바이든 정부의 소홀함, 미국이 중국 및 북한에 맞서 자신들을 지원할지에 대한 동맹국의 우려에 대한 대응이었다고 말하는 것이 공정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곧 트럼프 통치 하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미국 정부의 경계적 입장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시기로 들어와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바뀌었음을 분명히 한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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