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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F-5E 화성 야산 추락…조종사 비상탈출 실패 순직
    건마바다 2022.01.12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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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1시 45분쯤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관항리 인근 야산에 전투기가 추락한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F-35A 스텔스 전투기 동체 착륙 7일 만에 전투기 사고

2000년 후 12대 추락 40여 년 운용 노후기종 사고 빈발


공군의 F-5E가 11일 이륙 중 인근 야산에 추락했다. 조종사 심모 대위는 비상탈출(Eject)에 실패해 순직했다.

공군은 이날 “수위기지에서 오후 1시 44분쯤 이륙 후 상승 중이던 F-15E는 항공기 좌우 엔진화재 경고등이 켜지고 이어서 항공기 기수가 급강하했다”며 “조종사는 ‘이젝트를 2번 콜(“EjectEject”)’했으나 탈출하지 못하고 기지 서쪽 약 8㎞ 떨어진 경기 화성시 정남면 관항리 인근 야산에서 추락, 조종사 심 대위는 순직했다”고 밝혔다. F-5E 비상탈출 장치는 수동이다. 공군은 신옥철(중장)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4일 F-35A 스텔스 전투기가 항공전자장비 계통 고장으로 동체(胴體) 착륙한 지 7일 만의 전투기 사고다. 소방당국은 전투기가 추락했다는 다수의 신고를 접수한 직후 현장에 소방헬기 2대와 차량 18대, 인력 40명 등을 급파했다. 추락한 전투기 F-5E는 조종사 1명이 탑승하는 단좌형이다. 전투기가 야산에 떨어져 민간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방당국은 야산에 발생한 화재를 진압 중이다. 해당 전투기에 폭발물은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통상 30년 정도인 전투기 정년을 넘겼거나 정년에 가까운 노후화한 기종이 대부분인 F-5는 사고도 빈번한 편이다. 2000년 이후 우리나라에서만 이 기종 전투기 12대가 추락해 ‘사고 단골기종’이라는 오명을 썼다. 2003년 경북 예천군에서 F-5E 1대가 비닐하우스로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순직했고, 같은 해 9월에도 F-5E 2대가 훈련 도중 충북 영동의 산악에 추락해 조종사 2명이 목숨을 잃었다. 2010년 3월에는 강원 평창군 황병산 인근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F-5E와 F-5F 전투기 2대가 추락해 조종사 3명이 순직했다. 2013년 9월에는 공중요격훈련을 하던 F-5E 한 대가 충북 증평에서 추락했는데, 조종사는 당시 비상 탈출했다. 조사 결과 사고 원인은 정비 불량으로 드러났다.

이 기종은 1975년 미국에서 도입됐으며, 한국은 복좌형인 F-5F도 1983년부터 국내에서 조립, 생산해 운용하고 있다. F-5E/F는 미국 이외에 한국, 스위스, 대만에서도 면허 생산했으며, 1987년에 생산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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