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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만원→300원 됐다” 중국 믿었다가 ‘쪽박’된 코린이 울분
    건마바다 2022.01.14 00:19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3만원에 산 코인이 300원 됐다”(가상자산 투자자 A씨)

“중국코인만 샀는데 어쩌냐, 정말 징글징글하다”(투자자 B씨)

가상자산 하락장에서 유난히 투자자들을 더 울리는 코인이 있다. 바로 ‘중국코인’으로 불리는 가상자산이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과의 전쟁을 이어가는 ‘차이나 리스크’에 거대 자본으로 각광받던 ‘중국코인’이 끝도 없이 하락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링크플로우다. 13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홍콩 마카오에 법인을 두고 있는 링크플로우는 현재 366원에 거래중이다. 가상자산이 불장을 이뤘던 작년 5월 3만4000원대까지 거래됐던 코인이다. 중국의 가상자산 단속에 하락을 거듭하다 100분의 1 수준으로 폭락했다.

‘중국의 채굴왕’이라고 불리던 우지한이 만든 코인 ‘이캐시’도 같은 경우다. 블록체인 간의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열쇠로 주목받았던 이캐시의 값은 현재 0.12원 수준이다. “이캐시가 10원까지 갈 것”이라고 믿었던 투자자들은 작년 0.3~0.4원에서 대량매수했지만 지금은 4분의 1토막까지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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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이캐시의 가격 추이(1일당)[업비트 앱 갈무리]

중국의 대장코인으로 불리는 ‘네오’는 기대감이 컸던 만큼 더한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자산으로 10만원까지 올랐던 네오는 꾸준히 떨어지다 가상자산의 ‘대하락’이 있던 12월 4일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폭락했다. 지금은 2만8000원대에서 거래중이다.

‘중국코인’의 끝없는 추락은 중국정부의 강경한 비트코인 채굴·거래 단속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작년 5월에 이어 9월부터 모든 가상자산 거래를 일제히 불법화했다. 여기에 중국정부는 최근 가상자산 채굴 활동을 '도태 산업'으로 지정하고 나섰다. 채굴·유통을 전면 금지한 데 이어 산업 자체를 뿌리 뽑기 위해 칼을 뽑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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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코인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투자자가 호소하고 있다.[국내 한 커뮤니티 갈무리]

중국의 이번 가상자산 전쟁은 그 효과가 미약할 거란 과거 전망과 달리 심상치 않은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손꼽히던 중국계의 '큰 손'들이 가상자산 시장에서 위축되자 중국코인 값어치는 계속 떨어질 거란 전망이다. 이에 투자자들은 “회생이 불가능 한 것이냐”며 망연자실한 곡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비트코인의 숨통을 조이려는 베이징(중국 정부)의 노력에 반대로 베팅하지 말라’는 기사를 통해 “중국 정부가 암호화폐의 숨통을 조일만한 이유가 있고,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과거 실적도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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