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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총격범 “특정 종교 단체에 원한…아베와 연결돼 있다고 믿어”
    건마바다 2022.07.09 01:21
올해 5월 제조업체 퇴직 후 무직 상태

아베 신조(67) 전 일본 총리를 피격해 숨지게 한 야마가미 데쓰야(41)가 범행 동기에 대해 “특정 단체에 원한이 있는데 아베 전 총리와 그 단체가 연결돼 있다고 믿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고 현지 경찰이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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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일본 나라현에서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총기로 저격한 남성이 범행 직후 경호원들에게 제압당하고 있다. 아베 전 총리를 사망케 한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는 전직 해상자위대원으로 3년간 장교로 복무하다 2006년 전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아베 전 총리 총격 사건을 수사 중인 나라현 경찰은 이날 밤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야마가미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를 이틀 앞두고 선거 유세를 하던 아베 전 총리에게 총격을 가했고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됐다. 나라현 경찰은 야마가미가 체포 직후 “내가 한 일이 틀림 없다”며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야마가미는 경찰 조사에서 “아베 전 총리에게 불만이 있어서 죽이려고 했다”면서도 “정치 신조에 대한 원한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야마가미는 특정 종교단체 간부의 이름을 거론하며 “이 간부를 노릴 생각이었다”고 진술했다. 용의자가 거론한 종교단체 간부는 사건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일본 언론의 보도와 나라현 경찰의 발표를 종합해보면 야마가미는 특정 종교 단체에 원한이 있었고 아베 전 총리가 이 단체와 관계가 있다는 믿음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 현장에서 압수한 총은 검은 테이프로 감겨 있었다. 나라현 경찰은 “외형으로 보면 분명히 사제 총으로 길이 40㎝, 높이 20㎝였다”며 “용의자의 자택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사건에 사용된 것과 유사한 사제 총을 몇 정 압수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권총과 폭발물을 지금까지 여러 개 제조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위성 관계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3년간 해상자위대에서 근무했다. 교도통신은 야마가미가 지난 2020년 가을부터 간사이 지방에 있는 제조업체에 근무했지만, 올해 4월 ‘힘들다’며 퇴직을 신청해 5월에 퇴직했다고 보도했다. 나라현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현재 무직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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