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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 세 모자 살인’ 40대父가 범행자백…경찰 긴급체포
    건마바다 2022.10.26 21:38
범행 흉기 등 아파트 인근서 발견
父, 1년전 회사 관둔 뒤 이혼 문제로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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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10대 자녀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된 경기도 광명시의 한 아파트에 26일 오전 폴리스 라인이 설치돼 있다. 26일 경기 광명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에서 40대 남성 A씨가 "외출 후 집에 돌아오니 아이가 죽어있다"며 119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 자택 거실에는 A씨의 40대 아내 B씨와 그의 자녀인 중학생 C군, 초등학생 D군 등 3명이 숨져있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경기 광명에서 세 모자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피해 여성의 남편이자 두 아들의 친부인 40대를 긴급체포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26일 살인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를 전후해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에서 40대 아내 B씨와 10대 아들들인 중학생 C군 및 초등학생 D군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범행을 저지른 직후 집을 나서 범행에 사용한 흉기와 당시 입었던 셔츠·청바지 등을 아파트 인근에 버리고 귀가했다. 뒤이어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께 "외출 후 집에 돌아오니 아이가 죽어있다"며 뒤늦게 119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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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소방당국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현장 감식을 하고, 주변 수색 및 CCTV 분석에 들어간 경찰은 이튿날인 이날 오전 11시께 아파트 주변을 살펴보던 중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와 버려진 옷가지 등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 옷들이 CCTV상에 잡힌 A씨가 외출할 때 입었던 남방·청바지와 동일하고, A씨가 귀가할 때는 또 다른 옷을 입고 있는 점을 수상히 여겨 이를 토대로 추궁한 끝에 자백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1년여 전 회사를 그만둔 뒤 별다른 직업 없어 지내던 A씨는 최근 들어 B씨와 자주 다퉜고, 이혼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경찰 조사과정 진술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와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모두 확보해 곧 포렌식을 할 예정"이라며 "범행 동기에 관해서는 좀 더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숨진 세 모자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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