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진국 사람 : 버스는 정류장에 서서 기다리다 천천히 차례대 로 승차한다. 한국 사람 : 기다리던 버스가 오면 일단 도로로 내려간다. 종종 버스와 추격전이 벌어진다. 문이 열리기도 전에 문에 손을 대고 있다.(그러면 빨리 열리나?)
2. 선진국 사람 : 인도에 서서 '택시' 하며 손을 든다. 한국 사람 : 도로로 내려가 택시를 따라 뛰어가며 문 손잡이를 잡고 외친다. 양재동!! 또는 '따불'.ㅋㅋㅋ
3. 선진국 사람 : 야구는 9회말 투아웃부터. 힘내라, 우리편! (끝 까지 응원한다.) 한국 사람 : 다 끝났네, 나가자. (9회말 투아웃쯤이면 관중이 반으로 줄어있다.)
4. 선진국 사람 : 그 영화 어땠어? 연기는? 내용은? 한국 사람 : 아, 됐어. 그래서 끝이 어떻게 되는데!!
5. 선진국 사람 : 자판기 커피가 다 나온 후 불이 꺼지면 컵을 꺼낸다. 한국 사람 : 자판기 커피 눌러놓고, 컵 나오는 곳에 손 넣고 기다린다. 가끔 튀는 커피에 손을 데기도 한다.ㅋㅋㅋ
6. 선진국 사람 : 아이스크림은 혀로 핥으며 천천히 먹는다. 한국 사람 : 아이스크림은 베어 먹어야지 핥아먹다간 벌떡중 걸린다.
7. 선진국사람 : 화장실 들어가서 변기 앞에 정위치로 선 후에 지 퍼를 내린다. 일 끝내고 지퍼 올린 후 손 씻은 다음 거울 앞에서 매무새를 한번 보고 여유 있게 나온다. 한국 사람(남자) : 화장실 입구에 들어가면서 우선 지퍼부터 열고 변기에 다가간다. 물론 일 끝낸 후에도 화장실을 나 오면서 지퍼를 올린다. 즉 화장실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 한다.
8. 선진국사람(Golfer) : 한 사람이 티잉그라운드에 올라가서 다 치고 내려오면 그 다음 사람이 여유 있게 올라간다. 한국 사람 : 티잉그라운드에 플레이어 한 사람만 올라가라는 팻말이 있음에도 무시하고 일단 4명이 다같이 티잉그라운드에 올라갔다가 캐디의 주의를 받아 야 내려온다.
9. 선진국 사람 :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나서, 안에 있던 사람 이 다 나오면 어린아이, 여성부터 타게 한 후 여유가 있으면 차분히 탄다. 한국 사람 : 문이 열리자마자 내리는 사람들 틈으로 비집고 들어간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돌진의 동작이 더 날째다.
10. 선진국 사람 : 식당에 가면 웨이터가 물부터 따라놓고 메뉴를 갖다 준 뒤 잠시 후에 다시 와서 결정했는지 묻고 차근차근 주문을 받는다. 물론 식사도 나오는 대로 여유 있게 마친다. 한국 사람 : 자리에 앉기가 무섭게 종업원이 메뉴를 갖다 놓으며 “뭘 드시겠어요?” 하고 묻는다. (메뉴를 볼 틈도 안 준다.) 일행들에게 일일이 뭐 먹냐고 묻고 느릿느릿 주문한다. 음식 나오기 전에 몇 차 례 음식 안나오느냐고 채근한다. 재촉을 많이 한 사람일수록 물론 계산대에는 되도록 늦게 간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