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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가 서울대를 제쳤다…자연계 합격점 이례적 역전, 이유는?
    건마바다 2023.06.0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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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2023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자연계열 정시 합격점수가 고려대, 성균관대 자연계열 입학생 합격 점수보다 낮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상위권 학생들이 서울대를 포기하고 의·약학 계열 학과를 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일 종로학원이 2023학년도 서울 주요 대학 정시 합격자 합격선을 분석한 결과, 의·약학계열을 제외한 순수 자연계열 일반 전형에서 서울대 최종 등록자의 합격점수는 93.9점으로 고려대(94.9점)보다 낮았다. 연세대는 백분위 점수가 아닌 자체 환산점수를 발표하기 때문에 비교에서 제외했다.

의·약학 계열을 포함해도 서울대 자연계열 일반전형 합격점수는 94.3점으로 고려대(95.1점), 성균관대(94.5점)보다 낮았다.

서울대 의대 합격점수는 2022학년도 99.2점, 2023학년도 99.3점으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순수 자연계열은 2022학년도 95.0점, 2023학년도 93.9점으로 1.1점 떨어졌다.

이에 반해 고려대 순수 자연계열은 2022학년도 93.8점, 2023학년도 94.9점으로 1.1점이 오르면서 서울대를 제친 것이다. 성균관대도 93.4점에서 93.6점으로 0.2점 올랐다.

인문계열에서는 서울대가 95.7점으로 고려대(94.1점), 성균관대(92.0점)를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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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고려대·성균관대에 역전당한 이례적 결과에 대해 종로학원은 서울대 자연계열에 합격한 이과 최상위권 학생이 타 대학 의·약학계열에 동시에 합격한 뒤 이동함에 따라 나타난 현상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또 서울대 자연계열이 다른 대학과 달리 과학탐구2 과목을 필수로 지정했기 때문에 점수 차이가 발생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다만 지난해와 올해 필수 과목을 지정하는 적권은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적인 원인으로 해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종로학원은 서울대가 지난해부터 학교 내신을 반영해 변수가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으나 인문계열에서는 학교별 순위 변동이 나타나지 않은 점을 들어 내신 반영 영향으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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