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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하철·버스 400원 오르나… "현실화하려면 2000원 받아야"
    건마바다 2023.01.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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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서울시가 8년 만에 지하철·버스 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300원 인상안'에 더해 '400원 인상안'도 만지작거리고 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4월 지하철·버스 요금을 올리기 위해 내달 1일 공청회를 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공청회에는 시민단체, 시의회, 학계 인사를 초빙해 '300원 인상안'과 '400원 인상안'을 제시하고,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현재 서울 대중교통 일반요금은 카드 기준으로 지하철이 1250원, 시내버스는 1200원이다.

시는 지난달 29일 지하철·버스요금 인상 계획을 발표하면서 지하철과 버스요금 모두 300원씩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400원 인상안'도 추가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요금을 과거 수준으로 현실화하려면 버스는 500원, 지하철은 700원을 올려야 하지만,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300원과 400원 두 가지 인상안을 마련했다"며 "이 이상 올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가 말한 '요금 현실화'란 1인당 운송원가 대비 평균 운임을 말한다. 현재 운송원가 대비 평균 운임은 지하철이 60%, 버스가 65%에 불과해 적자가 크게 나는 상황이다. 요금을 300원 올리면 이 비율은 70~75%로 올라가고, 400원 올려도 80%에는 못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와는 별개로 경기도·인천시 등 통합환승할인제에 참여하는 관계 기관과 협의는 계속된다. 지역마다 요금 체계가 다른 데다, 기관간 견해 차가 있어 이견을 좁히는 과정이 쉽진 않을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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